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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분만에 알아가는 압전세라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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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 11. 6. 00:36
압전 세라믹(Piezoelectric Ceramics)
압전 세라믹은 외부에서 가해지는 기계적 압력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거나, 전기 신호를 기계적 변형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가진 특수 소재입니다. 이러한 특성 덕분에 센서, 액추에이터, 에너지 하베스팅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최근 이 분야에서는 여러 흥미로운 발전이 있었습니다.
- 친환경 비납계 압전 세라믹 개발: 기존의 압전 소재로 주로 사용되던 납 티탄산 지르코늄(PZT)은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납을 포함하고 있어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. 최근 연구에서는 납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비납계 압전 소재가 개발되고 있습니다. 이러한 소재는 기존의 납 계열 소재와 유사한 성능을 가지면서도 환경에 무해하여 상용화 가능성이 높습니다.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온도 안정성이 우수한 비납계 압전 소재를 개발하여 친환경 센서와 에너지 하베스팅 장치에 적용하려 하고 있습니다.
-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 구현: 일반적인 비납계 압전 세라믹 소재는 온도가 높아지면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습니다. 최근 연구에서는 300℃까지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고온 환경용 압전 세라믹이 개발되었습니다. 이 소재는 높은 열에 노출되는 엔진 센서, 항공우주 분야의 장비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,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합니다.
- 유연한 압전 세라믹 개발: 압전 세라믹은 대부분 단단하고 변형이 어려운 특성이 있었으나, KAIST 연구진은 3D 나노 구조체를 이용하여 유연한 압전 세라믹 소재를 개발했습니다. 탄성 변형률이 기존보다 3배 높아진 이 소재는 유연한 센서와 액추에이터에 적합해 웨어러블 기기나 IoT 센서에 큰 혁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.
- 고효율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 개발: 압전 세라믹은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에도 많이 사용되며, 주변의 진동이나 압력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웨어러블 기기나 IoT 센서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. 최근 연구에서는 압전 세라믹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이 다각도로 시도되고 있으며, 이로 인해 전력 효율이 크게 향상된 에너지 하베스팅 소자가 기대됩니다.
- 의료용 초음파 트랜스듀서 성능 개선: 압전 세라믹은 의료용 초음파 트랜스듀서에도 필수적인 소재입니다. 새로운 압전 세라믹 소재의 개발로 인해 트랜스듀서의 해상도와 감도가 개선되어,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초음파 이미징이 가능해졌습니다. 이는 의료 영상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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